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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 치료사례

ADHD래요, 약을 먹을래요

미국에 와서 처음 만난 환자가 ADHD를 가지고 있는 13살 7학년 소녀였다. 요즘에야 많이 알려진 단어이지만, 15년전 한국에서는 들어보기 어려운 진단명이었기에 난 많이 생소해 했고 책을 찾아보고 자료를 뒤적였었다. 학교에서는 특수하급에 있고 양약으로 정신과약을 쓰라고하는 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한약으로 ADHD를 치료할 수 있겠냐며 온 가족이 내원을 했다. 일단 진맥을 해보았다. 심장의 기운이 허약할 때 나타나는 심기허 맥이 있었고 불안증이 같이 동반되어 있었다. 또한 장에서의 흡수가 약해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화장실로 가는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같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 소녀는 전혀 집중을 못하고 수업 중에 딴 행동을 하는 것이 문제였다. 예로, 수학시간에 좋아하는 영어공부를 계속한다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창밖만 바라보고 있다거나, 그러다가도 쉽게 흥분하여 과잉으로 웃고 **하거나 하는 행동양식을 보이고 있었다. 이 소녀는 유아기에 특별히 놀란 기억은 없고 그 당시 영양이 많이 모자라고 활발한 성향을 보이는, 한방학적으로는 음이 모자라고 양이 떠 있는 상태였으므로 우선 장의 흡수부터 좋게 하는 쪽으로 치료를 하였다. 단순히 행동과잉이 나타난다는 이유로 정신과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한방치료 전 후의 행동 약식의 변화를 보고나서 양방 치료를 하자는 편지를 학교에 제출까지 했던 기억이 있다. 한방의 ** 음양의 균형이 맞어야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데, 이 환자는 양이 너무 큰, 낮에 있는 상태로 늘 있어 ADHD 성향이 종 종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양을 가라앉히는 것보다 음을 보충하는 것에 촛점을 뒀던 것이 적중하여 한약을 복용하면서 아이에게 많은 자신감과 집중력이 생겨났지만, 불안해하는 기운은 감소된 채 여전히 남아있어 가내 소**과 은담탕을 사용하여 허한 심기를 치료하였다. 1년반을 치료하고 아이는 ADHD진단에서 벗어났고 일반 학급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 경우 치료를 하며 느낀 점은 많은 대화가 필요 했다는 점과 부모님에게서도 비슷한 성향이 발견 되었다는 것이다.

  1. 진단명: ADHD
  2. 원인 및 성격 분석
  • 외적원인:

    본인이 기억할 수 없는 태아시기나 어릴적의 충격과 공포

    심한 스트레스

    현재 환경에 대한 부적응

  • 내적원인:

    심기허, 비기허, 신음허

  • 성격: 걱정이 많고 겁이 많으며 소심하여 잘 운다. 겉으로는 강해보이나, 내적으로는 약한 사람 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1. 좋은 음식 Tip: 심장의 기운을 좋게하는 비트, 브루베리, 샐러리, 연근, 죽순, 신선한 과일

푸푸 잘하지?

이웃집 3돌된 아이가 배가 아파 우는 데 응급실에 가도 소용이 없다고 아들 수학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병원에서는 장이 꼬였다며 자연적으로 안 풀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데리고 와도 되겠냐는 그야말로 응급 전화였다. 어린 아이지만 맥을 보니 그날 낮에 놀다가 놀란 맥이 있는 듯 했고, 장의 흐름이 안 좋아 긴맥에 활맥까지 단단해져 있었다. 아이들의 장은 어른들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고 곧은 상태여서 가스와 변비만 우선 해결해 줘도 풀어지는 경우가 많아 대변을 풀어주는 약을 1첩 썼는 데, 다음날 아이가 변을 보고 편해졌다는 연락이 왔다. 어린아이라 장 협착이 되면 어쩌나하고 걱정되고 신경이 많이 쓰였는 데 감사한 일이었다.

그때 세살 꼬마였던 테드가 이제 가을이면 6살이 된다. 얼마나 잘 생기고 씩씩하게 잘 컸는 지, 1년에 1-2번씩 병원에 오는 아이의 장맥부터 제일 먼저 보게되는 건 이번 6월에 만났을 때도 변함이 없다.
첫 인사는 언제나 “푸푸 잘하지?”.

  1. 진단명; 소아변비
  2. 소아변비의 원인
  • 외적원인:
  • 내적원인:
  1. 성격진단: 욕심이 있으면서 밖으로는 나타내지 않는 성향이 많다.
  2. 좋은 음식 Tip:
  • 참기름을 한스푼 먹이면 효과가 있다.
  • 요구르트에 다시마가루를 조금넣어 먹게 하면 좋다.
  1. 소아변비 예방법

우리 아이가 입을 씰룩 거려요

어쩜 눈이 그렇게 이쁜지! 얌전한 소녀가 엄마 아빠와 같이 내원 했다. 우리 병원이야 다 소개로 오지만, 소개하시는 분의 몇 차례의 확인 부탁 전화를 받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다. 왜 나를 찾아 왔는 지 앉은지 1-2분이 안되서 난 알아버렸다. 이쁘고 영리해 보이는 아이는 입 근육을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는 경련이 오듯 씰룩거린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 때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일시적이겠지”하면서 말이다. 이 소녀의 부모도 첫 질문이 “Tick이 아니지요?” 였으니까. 가끔씩 눈 아래도 찡그렸다 펴는 모습이 보여지고. 우선 맥을 살펴보았다. 10살 짜리 소녀에게서 긴맥이 나타나고 불안해 있고 잠을 길게 못자고 잘 놀라는 심기허가 나타나고 있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부모도 아이도 편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까 잠시 침묵 했던 기억이 있다. 치료과정에 대한 이야기 추가

Tick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며 리듬없이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냄을 뜻한다. Tick 증상은 보통 얼굴과 목에서 나타나서 신체의 아래 쪽으로 이동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1. 진단명; 심기허로 인한 Tick현상
  2. Tick의 한방학적 원인

심장의 기가 감정을 초래한다고 보기 때문에 불안증이나 두려움 등 정서불안이 자율시경 조절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본다.

  1. 성격진단: 이 소녀는 내성적이면서도 욕심이 많은 아이였다. 어리지만 부모의 기대도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2. 좋은 음식 Tip: 매일 샐러리를 조금씩 먹게하고, 견과류와 죽순, 페리, 신선한 과일, 비트 등을 자주 먹는게 좋다. 가끔 다크 초콜렛을 먹는 것도 좋다.

다리가 아파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한 번씩은 들어보는 말이 있다. “다리가 아파요, 당겨요, 무릎이 아파요.” 그러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대부분 성장통이려니 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을 만나보면 진짜 성장통으로 아픈 아이들은 30%정도 될까 싶다. 보통 근육이 크는 속도와 뼈가 자라는 속도가 맞지 않아 생긴다는 성장통.

5년 전에 난 특별한 무릎통증으로 나를 찾은 남자 아이를 만났다. 그 때 그아이가 9살, 큰 눈망울이 사슴 같은 아이인데 무릎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이미 양방병원에서 검사했는 데 염증 기운이 있고 MRI상 골수에 혹일 가능성이 있고 그 것도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엄마가 겁먹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맥진을 보니 비기가 약해서 편식이 있었고 간은 혈이 부족한 상태였다. 무릎부위는 열이나서 벌겋게 부어 있었고 다리까지 *이고 아린 상태였다. 이 아이 부모도 처음에는 남자형제들 끼리 놀다가 다쳤나보다 했던것이 시간이 갈 수록 부릎은 붓고 아이는 아프다고하여 병원에 갔더는 설상가상으로 악성 종양일 수 있다며 심하면 절단해야한다고 하니 부모에게는 청천벼락 같은 일이었겟다 싶다. 내 맥진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맥상으로 볼때 악성은 아닌 것 같고 아이의 비기가 약해 혈의 흐름이 약하니 타박이 왔었다해도 쉽게 풀리지 않고 어혈이 생겨 뭉쳐 있는 듯 하니 치료를 받아보겠냐고 물었다. 아이에게는 약이 쓴 데 먹을 수 있겠냐고 했더니 먹겠단다.

비기를 좋게 하면서 어혈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쓰디쓴 약을 몇 재 쓴 후, 알게된 이래 처음으로 엄마와 아이는 웃으면서 나를 찾아왔다. MRI 찍었던 병원에서 기적이라고 혹이 없어졌다고,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했단다. 자기는 아무 말을 못하고 있는 데, 아이가 Herbal Dr.한테서 한약을 먹고 좋아졌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며 쑥스럽게 웃는 엄마와 지금은 많이 컸지만 9살 그 아이의 기뻐하던 눈망울을 난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게을러지려하는 내 자신에게 나를 믿어줬던 그 아이의 기억은 항상 항상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키크고 싶어요” 하던 나의 아들

내가 많이 받는 질문중에 하나가 “선생님, 성장탕이 효과가 있을까요? 성장탕을 먹이고 싶어서 왔는데요.” 이다. 하지만, 난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우리 큰 아이가 키가 작다. 어릴 때부터 작아서 신경을 썼는 데도 키가 작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소위 말하는 성장탕을 만들어 먹였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똑같이 먹인 친구 아들은 몇 달만에 10cm이상 컸고, 우리 아이는 효과가 없었다. 그 후로 난 환자들에게 성장탕이란 걸 권하기가 힘들었다. 그럼에도 환자들은 선생님이 해주신 약을 먹고 우리 아이가 컸다고 좋아하고, 그 주변의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 효과를 본 아이들의 차도로 보면, 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장탕을 쓰지 않았는 데 똑같은 성장탕을 해달라고 찾아온다. 이건 과연 무슨 현상일까?

단지, 심장의 기운이 약해 늘 긴장하고 깊게 잠을 못자는 친구에게는 보심약을, 간에 열이 많아 덥고 피로해하고 쥐가 나는 아이에겐 간의 열을 내려주는 보혈약을, 생리불순에 생리통이 있는 친구에게는 자궁을 보하고 혈을 돌려주는 약을, 소화가 약하고 잘 체하는 아이에게는 보비약을, 폐기가 약해 감기가 잘 걸리는 아이에게는 폐기보약을, 잘 넘어지고 소변을 자주보는 아이에게는 신장을 보하는 약을 해주었을 뿐인데 키가 컸다고 좋아한다.

그럼 우리 아들에게 내가 뭘 잘못한걸까? 아직 소화흡수가 약하고 몸에서 허열이 뜨는 아이에게 욕심껏 뼈를 보강시키는 약재로 구성된 묵직한 성장탕을 주었으니 흡수가 제대로 될리가 없었겠구나 싶다. 그러고는 ‘성장탕’이란 이름의 약을 포기했다가 이제 스무살 대학교 2학년 아들에게 대학가면서부터 아차하고 다시 성장탕을 쓰고 있으니 참 미련한 엄마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폐기가 약한 작은 아이에게는 눈 딱 감고 성장탕 쓰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한참을 폐기 보강하는 약을 썼다. 그리고 6학년 될 때부터 성장탕을 쓰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너 언제 이렇게 컸어?” 하면 작은 아들은 “엄마가 해 준 약 먹고요” 한단다.

모든 엄마들이 원하는 성장탕은 그 아이의 상태에 맞추어 적절하게 쓰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아이의 상태이다. “성장탕”이라고 하는 비싼 약이 아니어도 아이의 약한 부분을 보강해주면, 키는 크더라’가 나의 소견이다.

  1. 성장 발육에 장애가 되는 요인 및 성격들
  • 신경이 예민하고 뭐든지 완벽해야 하는 아이
  • 욕심이 많은 아이
  •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아이
  • 잠을 잘 안자는 아이
  • 입이 짧아 잘 안먹는 아이
  •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아이

 

  1. 내가 만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 크는데 좋은 음식 Tip
  • 멸치 주먹밥 – 잔멸치와 우엉을 볶아 밥에 넣어 주먹밥을 만든다. 멸치에는 칼슘이 많아 뼈와 치아 형성에 도움이 된다.
  • 두부 쇠고기 케익 – 두부를 2x3cm 크기로 썰어 후라이팬에 부친다. 다진 쇠고기와 표고버섯으로 소를 만들어 두부와 두부 사이에 찹쌀을 바른 후 넣어주고 삶은 미나리로 묶어준다. 두부와 쇠고기 같은 단백질은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 호르몬을 촉진시켜 근육과 피를 생성해 준다.
  • 밤초 – 가을철에 밤을 사서 껍질을 벗겨 냉동고에 보관하면 오래 쓸 수 있다. 삶은 밤을 잘 으깨고 대추 잘게 썬것과 호두 썬것을 꿀과 버무려 경단을 만들어 후식으로 준다. 밤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고 호두는 인지질 단백질이 많아 두뇌에 좋다.
  • 홍합 샐러드 – 홍합을 깨끗이 씻고, 마늘을 채썰어 올리브 오일에 함께 살짝 볶는다. 물을 적당히 붓고 소금간을 한 후 토마토 간 것과 샐러리를 넣어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샐러드가 된다. 홍합에는 철분과 칼슘이 많다.

 

  1. 성장을 위한 Tip
  • 성장판이 무엇일까요?

성장판이 있는 부위는 성인이 되면 하나로 합쳐지는 뼈와 뼈 사이이다. 뼈가 자라기 위해서는 뼈와 뼈 사이의 성장판에 상하좌우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판 그림)

자극을 준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하다. 왜냐면, 운동이나 활동 시에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 권해주고 싶은 운동

줄넘기, 걷기, 야구, 댄스, 에어로빅, 달리기, 축구, 스트레칭,..등 줄넘기의 경우는 1회에 200번 정도가 일반적인 중고생에게 적당하다.

 

나도 아이들과 sleepover하고 싶어요

잘생긴 11살 조나단을 만났다.  약간은 통통한 이 아이가 오늘 왜 나에게 왔을까? 맥을 보니 이 아이는 긴장을 많이 하는 셩격에 폐기가 약해 어릴적 약하게 아토피 증세도 있었고 비염 기운도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신장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난 아이었다. 분명히 소변을 자주 누고 가리질 못할 텐 데, 이걸 어떻게 설명하나? 잠시 고민 했다. 신장은 한방에서 보면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신장은 부모에게서 받은 에너지가 모여 있는 곳, 방광을 조절하는 능력도 그 역할 중의 하나이다. 조나단은 신장의 기운이 약하며 걱정도 많고 잘 놀래니 소변을 조절 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혹시 상처가 되고 자존심이 상할까봐 같이 노는 동생을 나가 있게 한 후 조나단과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 조나단은 똘똘하니까 선생님 말 이해할 수 있지? 네가 한국말을 알아 들어서 너무 고맙다. 선생님이 맥을 보니까 우리 조나단 밤에 실수를 하는 데… 선생님이 맥 잘 본거야?”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어떻게 아세요?” 하였다.  아이에게, 스스로 조심하겠다고 다짐을 해도 왜 실수를 하게 되는 지를 설명해 주었다. “저도 친구들과 Sleepover를 하고 싶어요.” 아이는 자기 맘을 알아주니 순간 긴장이 풀리며 자기의 바람을 이야기했다. 밤에 실수를 하니까 더 소심해지고, 소심해지다 보니까 에너지 소모가 더 되어 실수를 쉽게하게되고, 조나단을 나가 있으라 하고 엄마와 얘기를 했다. 매일 이불을 빠는 수고와 따로 아이를 데리고 자야하는 속상함, 크면 나아지겠지 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 왔다는 얘기까지, 절대로 아이를 야단치지 말고, 힘든 표정 짓지 말라고 당부를 하였다. 약을 열심히 먹던 조나단이 몇 달 후 찾아와서 한 이야기는 “선생님 저 어제 친구랑 Sleepover 했어요.” 였다.

  1. 진단명: 소아성 야뇨증
  2. 원인
  • 신장의 기운이 약한 데 키가 크고 발육을 하면서 소변 control에 문제가 왔을 경우
  • 유아기에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즉 배변 활동을 일찍 가리도록 강요받은 경우
  • 부모가 밤에 아이에게 기저귀를 채우는 것을 클 때까지 방치해둔 경우
  1. 성격
  • 이런 증상을 가지고 오는 배부분의 아이들은 내성적이면서도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유아기 소아기를 보내면 성격형성에 문제를 줄수 있다.
  1. 좋은 음식: 검은 깨, 검은 콩, 마, 표고버섯
  • 아이들을 위한 표고버섯 요리 만들기: 표고버섯안에 녹말가루를 살짝 바르고 달걀묻힌 작은 새우와 밤과 잣을 넣어준다. 그위에 치즈가루를 붓고 오븐에 구워낸다.
  1. 한방티 Therapy
  • 잘 말린 오미자를 찬물에 24시간 재워 놓았다 우러난 오미자 액만 채에 걸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마신다. 단맛을 좋아하는 경우 설탕 대신 꿀을 넣는 것이 좋다. 오미자에는 수렴작용이 있어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heartpain

심장이 꼬이듯 아파요

heartpain

새벽 6시에 병원 휴대폰이 울렸다. 동부쪽 환자가 시간 계산을 못했나 하면서, 동부와 서부는 3시간의 시차가 있다, 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누군가 울먹이며 “선생님 남편이 심장이 아프고 숨쉬가 어렵대요, 근데 응급실에서는 심장에 이상이 없다네요, 어떻게 해요?” 하며 나중에는 울어버린다. 본인이 누구인 지도 말을 안하고, “병원에 몇시에 나가면 되요?” 너무나 부인이 겁에 질려있어보여 오픈 시간까지 기다리라고도 못하겠고, 나의 마음도 불편하여 병원으로 향하였다.

얼마나 급했으면 이 시간에 나에게 전화를 했을까 싶은 환자는 2년 전엔가 방문했던 지형이 아빠와 엄마였다.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남편은 가슴을 붙들고 있고, 부인은 울고 있다. 일단 맥을 보았다. 위산 역류증.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Heartburn이 생긴 것이다. 우선 급한대로 한방 비상약을 주고 진정을 시켰다. 새벽에 갑자기 심장이 아프다고 뒹구는 바람에 응급실을 갔는 데, 심장검사상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남편은 아프다고 하고, 한 의사가 위검사를 해보자고 하는 데, 내 생각이 났다고 한다. 2년 전 진맥할 때 위산이 많으니 음식 조심하고 신경 좀 덜 쓰라고 했다는 말이 기억나서 응급실에서 나오면서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으니 감사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 몇 달 전 부터 가끔식 신물이 올라오는 듯 했으나 그냥 가라앉아고 위가 아프지 않아서 위산 역류는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일단 위산 역류를 안정 시키는 비상약과 위장을 진정 시키는 한방차를 한잔 먹게 하고 탕약이 조제될 기간동안 복용할 응급용 과립제를 조제하여 주었다.

    1. 진단명 – 위산역류로 인한 심장 근육통
    2. 원인 – 위산역류
    3. 성격진단 – 환자의 평상시 셩격은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 잠을 깊게 못자는 타입이었다. 회사일과 집안의 우환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상태에서 한방에서 말하는 간비불화증이 나타난 것이다.
    4. 좋은 식생활 습관 Tip – 매일 양배추 먹기, 연근죽 먹기, 밀가루 안먹기, 스트레스 줄이기
    5. 한방 Tea therapy : 마음을 안정시키면 위산분비가 줄어든다. 근육을 relax 시키고 위산을 조절해 줄 수 있다.
    6. 심장병과 위산 역류로 인한 Heart burn과의 구별
runnynose

I Like Black Tea

runnynose

3살 난 엘리자벳은 첫 인상이 인형 같았다. 금발의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코를 훌쩍이고 엄마 손을 꼭 잡고 앉아있던 눈이 큰 꼬마 숙녀. 엘리자벳 엄마의 말에 의하면 일년의 대부분을 코감기로 훌쩍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카락에 콧물이 범벅이 되어, 그때마다 항생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고 싶다는 것이었다. 치료를 하는데도 코감기가 계속 오는 데, 알레르기인지 감기인지 궁금하다며 한방약을 사용하고 싶다고 가능한지를 물어왔다. 한방을 처음 접하는 엘리자벳 엄마에게 간단하게 음과 양의 원리와 각각 장부의 기능과 상관관계, 그리고 맥진에 대해 설명해줬다. 엘리자벳은 폐기운이 약하여 호흡기 관련 면역능력이 저하되어 감기 바이러스나 공기 변화에 민감하다는 것과 단순히 콧물 멈추게하는 약물치료가 아닌 근본치료로 폐기능을 보강하여 면역력을 좋게하면 알레르기가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1. 진단명 – 만성 알레르기 비염

코에 특정 물질이 들어 올 경우 코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성 재채기, 많은 양의 콧물,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점 )

  • 알레르기성 비염

코 안 점막의 세균을 걸러내고 가습역할을 해주는 점액이 있는데 평소에는 밖으로 흐르지 않으나 알레르기 물질을 만나면 자극되어 과잉으로 생성되어 흐르게 된다.

특징: 수액성 콧물이 코에서 계속 흘러내리나 열이 없다.

  • 코감기

콧물은 감기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누런 콧물로 바뀐다. 이때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콧물이 멈추지 않고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한다.

 

  1.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및 성격진단
  • 외부적 요인

알레르기성 항원으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대기오염, 음식물, 찬공기 등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경과 물질이다.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을 때 이런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난다.

  • 내부적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일년 내내 반복적으로 증상을 나타내는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된다. 스트레스 자극이 뇌의 중추신경과 면역, 내분비,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항상성 유지를 혼란시킨다고 본다. 한방에서는 폐장의 기, 비장의 기, 신장의 기가 허약해져서 항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난다. 몸에 생기는 과도한 체열을 조절하지 못하고 열이 쌓여 인체의 열을 조절하는 코, 기관지, 폐에 과부하가 생기고, 그로인해 코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점막의 기능저하로 알레르기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 성격진단

폐기가 약한 이들에게서는 대부분 의기소침하고 내성적인 성향이 많이 나타난다.

 

  1. 좋은 음식
  • 대추차

대추를 끓여 씨를 발라낸 후 껍질을 채에 거르고 즙을 낸다. 100cc의 물에 대추즙 1티스푼을 넣어 마신다. – 코의 점막을 보강시킨다.

  • 곶감죽

곶감 5개를 잘게 썰어둔다. 현미죽을 끓이다가 죽이 풀어지면 썰어 둔 곶감을 넣어 함께 끓인다. – 면역 보강에 좋다.

  • 생강차

생강을 껍질 채 얇게 썬 슬라이스 3개 정도에 물 400cc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 통증 완화와 신진대사 촉진, 살균효과가 있다.

 

한국의 어린이들도 먹기 힘들어하는 한약을 어떻게 외국인인 엘리자벳이 먹을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다. 우선 아주 작은 양으로 1회에 30cc를 만들어 이틀 복용시켜 보기로 했다. 못먹으면 과립이든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하고. 근데 웬걸, 이틀 뒤에 다시 내원한 새침했던 엘리자벳이 웃으며 “I like black tea. Please, give me some more black tea.” 하는 것이 아닌가. 애 엄마는 콧물이 덜 나온다며 연신 “Thanks a lot!” 을 연발한다. 2달만에 엘리자벳의 만성 비염은 치료되어, 자고나면 줄줄 흐르는 콧물로 뒤범벅이 되던 머리카락도 깔끔해졌다. 그 이후로 엘리자벳 부모와 그 친구들이 나의 외국인 환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쓴 한약을 어떻게 먹이냐고, 안먹으면 어떻게 해요 하는 엄마들에게 난 가끔씩 말한다. 3살짜리 외국 아이도 I like black tea를 외치는데, 우리 토종들이야 뭐가 걱정이예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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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면 우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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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젊은 부부가 5살된 아들과 3살된 딸을 데리고 찾아왔다. 엄마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고 아빠는 안절부절 못하며 말을 시작했다. 하루종일 전쟁터에서 살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비슷한 증상을 갖고 찾아오는 부모들과 아이들을 보면 지금도 가끔씩 떠오른다.

거의 매일같이 새벽 3시 정도면 일어나 자지러지게 울고 소리를 지르며 온갖 장난감을 다 끄집어 내어 던지며 2-3 시간을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잠을 잔다는 아이. 백일되면서 시작된 그 증상이 세돌이 되었는데도 여전하다는 것이었다. 하루 이틀이 아닌 계속된 상황에 그 동안 많은 소아과도 다녔고, 굿도 했었고, 드디어 소아신경과에서 약을 쓰자고 한다며, 한방에서는 치료방법이 없냐고 찾아온 경우였다. 아이를 진맥해보니 아이는 많이 놀란 맥이 었고, 어린 아이지만 분노증도 나타난 상태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있었다. 부모는 밤에 깨서 우는 것에만 집중해 있었지만, 아이의 정신적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왜 세살짜리 어린아이에게 심장에 화가 쌓여있고 놀람증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두살터울의 오빠가 있었고 부모님은 둘 다 아침일찍 직장으로 출근하면서 두 아이를 모두 어린이집에 맡기는 상황이었다. 같은 상황에서도 오빠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오빠보다 독점욕이 강하고 표현력은 부족한 이 아이는 선생님이 자기에게만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랐지만 표현할 수 없었고 장남감도 독점할 수 없었던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여 낮에도 어린이집에서 자주 울면서 보냈다고 했다. 이런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아이의 행동에 대한 관찰을 부모에게 권했고 관찰결과 대해 부모와 꾸준히 대화하였다.

이 아이는 놀람증과 심포에 열이 있었던 사례로, 아이의 심장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우선 낮에 엄마와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한약으로는 도적산과 옹담탕을 가감하여 심장에 몰려있던 뜨거운 기운을 순환시켜 그 열이 소변으로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부모에게 아이를 가슴으로 꼭 안아주면서 눈을 보고 대화함으로서 안심시켜주는 것을 권하였다. 알게 모르게 놀란 기억이 아이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던 사례로 부모와 아이와의 eye contact과 신체접촉을 통한 심리요법과 한약의 병행으로 치료된 경우였다.